KTH(대표 서정수)는 11일 유무선 인터넷 사업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으로 통합하는 등 통신시장의 변화에 맞춰 주요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및 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TH는 우선 주요사업인 인터넷 포털사업과 모바일사업을 통합해 컨버전스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또 콘텐츠플랫폼 및 비즈플랫폼과 영상미디어사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사업부문을 새로 정비하는 등 총 2부문 6본부 5실 3센터 38팀으로 개편했다.
서정수 사장은 “비전 정합도가 낮은 주변 사업을 축소하고, 중복 및 시너지가 높은 사업과 서비스를 통합해 중장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설정한 유무선 인터넷 사업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KTH는 이같은 조직 재정비에 맞춰 박태웅 전 열린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을 컨버전스 사업부문장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박태웅 부사장은 앞으로 KTH의 유무선 포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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