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 신혜권기자]500억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데이터센터 이전 관련 사업을 놓고, 사업자 선정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이달 내로 최종 사업자들이 모두 확정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1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기반환경 구축 사업자로 LG CNS를 선정한데 이어 약 250억원 규모인 시스템이전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국IBM만이 단독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그룹은 홈페이지를 통해 재공고를 실시, 오는 14일까지 제안서를 다시 받는다.
그러나 우리금융그룹의 계정계 및 정보계시스템들이 IBM 메인프레임으로 구축돼 있어, 다른 IT서비스업체들이 책임을 맡아 진행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워 하는 상황이다. 이는 무중단으로 시스템 이전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벤더 업체의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관련업계는 재공고 시에도 한국IBM 외에 제안업체가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재공고 이후에도 제안업체가 한국IBM이 단독일 경우, 한국IBM이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에스넷, 쌍용정보통신, 텍셀네트컴, 콤텍, LG엔시스 등 5개 업체가 제안에 참여했다. 다음 주 제안평가를 거쳐 사업자 선정이 이뤄지게 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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