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그건 남의 이야기.’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일본 닌텐도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3월 결산법인인 닌텐도가 7일 발표한 지난해(2008년 4월∼2009년 3월) 실적은 매출 1조8386억엔(약 23조5800억원), 영업이익 5552억엔(7조1200억원), 순이익 2790억엔(약 3조5780억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남녀노소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가족형 게임 콘솔의 새 장을 연 ‘닌텐도 위(Wii)’와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DS’가 구미 각국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간 덕이다. 지난 가을 새로 출시한 카메라 부착형 ‘닌텐도DSi’의 인기도 매출 및 이익 상승에 한 몫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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