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간부들이 기업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정책체험에 나선다.
중기청은 이번 달을 ‘정책체험의 달’로 정하고 국·과장 등 간부직원들의 현장밀착 정책체험을 통해 정책방향을 보완하는 한편 구체적인 지원 절차나 신청 서류까지 보완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중기청 간부들은 앞으로 기업인들이 애로 사항으로 가장 많이 꼽는 ‘R&D 지원 신청 서류 직접 작성’을 비롯해 ‘기업의 정책자금 신청에 함께 참여’ ‘인력양성 교육과정 직접 수강’ 등을 체험하게 된다.
중기청은 정책체험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매월 1회 ‘체험성과 평가회’를 가져 직원들의 자발적인 경험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체험을 통해 지원 절차, 서류 등 계량화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기업 부담을 20% 이상 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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