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박물관이 5일 제주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에서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3년까지 본격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공군본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3개 기관은 신화역사공원 내 33만㎡부지에 오는 2013년 상반기까지 총사업비 1324억원을 투입해 항공우주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항공우주박물관에는 항공역사관과 공군역사자료 전시관, 우주관, 4D 영상관, 4D 플라네타리움, 트레이닝센터 등이 갖춰진다. 5개의 테마전시프로그램이 운영될 야외전시장에는 고공전투와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와 전투기, 헬기 등 50여대가 선보인다.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상승, 하강하는 느낌을 살리는 ‘아웃도어 모노레일’이 설치돼 야외전시장과 박물관 부지 전체를 조망할 수도 있게 된다.
제주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박물관을 건축 운영한다. 공군본부는 항공기를 포함한 항공장비 등 전시물의 제공과 유지보수 등의 기술지원을 비롯해 박물관 운영을 위한 항공 및 우주 정보를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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