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교세라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5% 감소한 1조1285억엔(약 14조9000억원), 세전 이익은 68.0% 감소한 559억엔(약 73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것을 7년 만이다. 회사는 올해도 수요부진에 따른 매출감소가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대단위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3월까지 교세라의 태양전지 사업은 호조를 보였지만 전자부품은 디지털기기의 재고축소와 판매부진 여파로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21.4%가 줄었다. 정보기기 사업도 산요전기로부터 인수한 휴대폰 사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10.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원자재 수입 및 경비 절약 등을 통해 560언엑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휴대폰 사업도 북미 유통망 재정비를 통해 이익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 설비투자에는 지난해보다 31.8% 줄어든 430억엔 정도를 투입하는 등 태양전지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의 설비투자는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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