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보석전시회인 ‘2009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Jewel Fair Korea 2009)’가 한국무역협회와 전라북도 주최로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14개국 280여 기업이 520여 부스로 참가해 세계 주얼리 추세를 제시하고 다이아몬드와 진주, 준보석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해외 각국의 구매력 있는 바이어를 유치, 참가업체들의 수출시장개척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작년에 집계된 해외 바이어는 1015명이며 올해에도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로드쇼를 펼친 결과 1100명을 웃도는 바이어가 방문해 참가기업들과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는 국제보석디자인공모전 입상작 특별전시, 최신 보석 경향을 보여주는 주얼리 패션쇼와 함께 최근 인기가 높았던 여자 연예인 중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익산보석박물관 특별전시, 일반 참관객을 위한 미니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옥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있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 만 15세 미만은 입장이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ewel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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