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업체 에피밸리(대표 장훈철)는 오는 7월까지 LG파워콤에 인터넷(IP)TV용 케이블 모뎀 51억원어치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를 초당 1억2000만비트(120Mbps)씩 상향 전송(업로드)하거나 1억6000만비트(160Mbps)씩 내려받을(다운로드) 수 있는 ‘닥시스(DOCSIS) 3.0’ 기반 케이블 모뎀이다. 지난 2월 LG파워콤에 케이블 모뎀 24억원어치를 납품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공급한다.
장훈철 사장은 “올해 케이블 모뎀만으로 200억원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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