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뉴스) 미국 애플 사는 지난 1월 병가를 떠난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예정대로 오는 6월말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애플사의 피터 오펜하이머 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영업실적 발표 후 애널리스트들과 전화회의(콘퍼런스 콜)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6월말 스티브의 회사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애플은 지난 1월14일 혁신적인 개발로 돌풍을 일으킨 이 회사 매킨토시 컴퓨터와 스마트폰인 아이폰(iPhone), MP3 플레이어 아이팟(iPod) 등 제품 개발의 주인공인 잡스 CEO가 휴가를 떠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은 잡스 CEO가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음에도 그의 건강을 비밀에 부쳐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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