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이 지금까지 각계에서 수집한 823건의 의견을 토대로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일본판 녹색뉴딜 구상’을 21일 내놨다.
환경성은 이를 이용해 70조엔 규모인 환경 비즈니스 시장 규모를 오는 2020년 120조엔(약 1654조원)으로 끌어올리고, 고용도 140만명에서 280만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녹색뉴딜 구상은 △학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열섬 완화 대책으로 도심 지역 건물 옥상에 공공 녹화사업을 실시하는 ‘녹색 사회자본 변혁’ △에너지 절약 가전이나 전기자동차 구매를 촉진하는 ‘녹색 소비 변혁’ △지역주민의 인근 야산 보전을 지원하는 ‘녹색 지역 커뮤니티 변혁’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발전의 보급을 촉진하는 ‘녹색 투자 변혁’ △저가형 전지 자동차 개발 등을 지원하는 ‘녹색 기술혁신’ △아시아 국가의 온난화 대책에 협력하는 ‘녹색 아시아 공헌’의 6개 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에너지 절약 가전 및 전기 자동차 구매 촉진은 최근 정부와 여당이 결정한 추가 경기대책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환경성은 이번 녹색뉴딜 구상을 실천으로 옮기길 수 있도록 환경분야 예산을 중점적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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