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증권(대표 김성태)은 올해 새로운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9일 내놓은 ‘그린코리아 주식형 마스터랩’이 이러한 취지에 맞춘 상품이다. 녹색성장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강조했던 녹색성장정책이 글로벌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녹색뉴딜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의 의지가 지속적으로 표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시됐다.
‘그린코리아 주식형 마스터랩’은 주로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탄소배출권 등 녹색성장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와는 달리 자산편입에 제한이 없어 적극적인 자산배분 및 운용이 가능하고 투자자가 직접 계좌조회로 운용현황과 잔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그린코리아 주식형 마스터랩’은 종목선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접 투자자는 물론이고 녹색성장 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또 중도입금이 가능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최소예탁자산(1000만원)을 초과하는 현금은 언제든지 당일 출금할 수도 있다.
투자는 시가총액 비중보다는 업황과 가치 매력도 등을 고려해 이뤄지며, 전통적으로 강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종목리서치를 바탕으로 해 정기적인 기업탐방을 통해 종목의 신뢰도를 높였다.
녹색성장산업은 대부분 기술도입기 또는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며 최근 정부에서 기술력 선점을 위해 녹색성장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예상된다. 이 상품은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에서 운용하며 고위험 투자등급으로 10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