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개인용 컴퓨터(PC)에 쓰는 접속단자규격 가운데 하나인 ‘PS(Personal System)/2’ 장치들과 충돌하지 않는 ‘PS/2 키보드 랜덤(random) 키 발생 방법과 그 시스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키보드로 입력되는 비밀번호나 계좌이체번호와 같은 중요 정보를 가로채 해커에게 전송하는 ‘키 로거(Key Logger)’ 등의 피해를 막아내는데 쓰인다. 키보드, 마우스 등 PC 주변장치의 동작과 충돌하지 않고 임의의 키 입력 값을 만들어내는 게 특허기술의 핵심. 악성코드가 숨어들어 키보드 입력 값을 선점하더라도 실제 비밀번호(패스워드)인지 구분할 수 없게 한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이 설명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무슬림 해킹조직, 한국 정부 사이트 디도스 공격
-
4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5
전문가 50명, AI기본법 개정 머리 맞댄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8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