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출품작] 4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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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셋째 주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 1종과 개인용 SW 2종이 대회에 출품됐다. 모두 제품 개발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노린 제품이다.

 원에버소프트는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에서 쉽게 제작·편집할 수 있는 SW인 ‘이미지어라이브’로 참여했다.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둘 다 갖췄다. 문자 쓰기, 그림 그리기와 같은 기본적 기능에 화면 레이아웃, 링크 설정 등 일반 웹페이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윈도 운용체계(OS)의 그림판과 유사한 개념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이 때문에 초보차가 쉽게 쓸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스트림비젼은 IPTV 헤드엔드(Head-End) 솔루션 ‘SV-ESLM’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다른 기종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 서비스를 IPTV 표준에 맞게 변환한다. 또 실시간 미디어의 압축·변환·편성·송출이 가능한 기술을 통합한 엔진에 최다 60개 채널을 동시에 처리하는 SW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개발로 IPTV 압축·전송 장비에서 NeP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솔루션 비용만으로 IPTV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비윈은 영화 감상과 외국어 학습을 결합한 ‘무비랑 V1.0’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월 온라인 교육용 SW 부문에서 GS(굿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은 무비랑 V1.0은 재생속도 조절, 구간 반복, 자막 설정, 북마크 기능은 물론 대사 찾기, 대사 이동, 받아쓰기, 따라하기, 단어 설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단말기를 통한 풀브라우징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원에버소프트(대표 고창준 www.imagealive.com)는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에서 쉽게 제작·편집할 수 있는 SW인 ‘이미지어라이브’를 출품했다.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기능을 모두 갖췄으며 특히 초보자가 쉽게 쓸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 문자 쓰기, 그림 그리기와 같은 기본적 기능에 화면 레이아웃, 링크 설정 등 일반 웹페이지 기능도 갖췄다. 윈도 운용체계(OS)의 그림판과 유사한 개념의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이 SW는 웹 서버 컴퓨터에 설치해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애니메이션·웹 편집 프로그램 △서버 관리 프로그램 △플러그인 프로그램처럼 3개가 웹에 있어 이용자가 필요한 경우 개별 PC에서 쓸 수 있다. 자바 기반으로 제작됐다.

 회사 측은 “현재 나온 제품은 국내용 에디터로, 한글 이용자들이 쉽게 애니메이션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애니메이션의 이용자 층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후 향후 세계 시장을 겨냥해 다국어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고창준 사장

 “보다 쉽게 애니메이션을 편집할 수 있는 SW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고창준 원에버소프트 사장은 애니메이션의 이용 범위가 광범위하게 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집단 작업을 할 수 있는 SW이 무엇이냐는 고민 끝에 그래픽·애니메이션·인터넷 저장 기능이 통합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특히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인터넷 그림 및 만화, 애니메이션,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물론이고 텍스트 중심의 게시판을 애니메이션 중심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선 온라인으로 제품을 시험해 본 뒤 구매하면 된다”며 이미지어라이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용과 오프라인용으로 제품이 나와 있으며 각각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목표다.

 제품 출시 계획도 밝혔다. 고 사장은 “이미지어라이브의 최종 지향점은 멀티미디어 통합형 에디터가 되는 것”이라며 “그래픽, 애니메이션에 보다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 www.streamvision.co.kr)은 IPTV 헤드엔드(Head-End) 솔루션 ‘SV-ESLM’을 출품했다.

 SV-ESLM은 다른 기종의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 서비스를 IPTV 표준에 맞게 변환한다. 또 실시간 미디어의 압축·변환·편성·송출이 가능한 기술을 통합한 엔진에 최다 60개 채널을 동시 처리하는 SW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 개발로 IPTV 압축·전송 장비에서 NeP 인증을 받았다. 특히 국내 개발이 쉽지 않았던 다채널(시스템 성능에 따라 무한대) 미디어 엔진을 개발해 기존 비용의 2%도 채 안 되는 낮은 가격에 IPTV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IPTV를 위해 이 솔루션 외에 별도의 엔진을 추가할 필요가 없어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통합엔진으로 미디어 인코더·트랜스 코더·스트림서버·편성 및 송출서버 등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현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또 DVR, 웹카메라, 호텔 등에서 사용하는 월패드 기능을 IPTV 셋톱박스에 연결된 TV 화면으로 시청 및 제어할 수 있다.

 ◆인터뷰-배승길 사장

 “컨버전스 미디어인 IPTV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른 미디어를 IPTV로 변환하는 장비가 꼭 필요합니다.”

 배승길 스트림비젼 사장은 IPTV에서 다른 기종을 하나의 IPTV 표준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이야말로 시장 활성화에 꼭 필요한 SW라 판단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저렴한 구축 비용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울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000만원어치를 수출했고,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배 사장은 “IMC2009, 프랑스 IPTV전시회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현재 러시아의 러시안텔레콤과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 IPTV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출 실적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국내에서는 12억원가량을, 해외에서는 최대 25억원까지 벌어들인다는 목표다.

 배 사장은 “최근 IPTV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돌입했다”며 “늦어도 내년 초에 시장에 내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비윈(대표 진정한 www.languagetown.com)은 영화 감상과 외국어 학습을 결합한 ‘무비랑 V1.0’을 출품했다.

 지난 2월 온라인 교육용 SW 부문에서 GS(굿 소프트웨어) 인증을 받은 무비랑 V1.0은 재생속도 조절, 구간 반복, 자막 설정, 북마크 기능은 물론 대사 찾기, 대사 이동, 받아쓰기, 따라하기, 단어 설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SW는 인터넷에서 구현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초고속 인터넷 환경과 단말기를 통한 풀브라우징 시장이 커지는 데 맞춰 학습자의 편의성과 학습 대상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다.

 또 유니코드 기반으로 설계해 콘텐츠만 있으면 30개국어 이상의 언어를 공부할 수 있다. 랭귀지타운(movielang.languagetown.com)에서 SW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진정한 사장은 “이미 일본시장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터뷰-진정한 사장

 “기존 영화와 어학을 결합한 제품은 단순히 자막을 보여주는 데 불과했습니다.”

 진정한 유비윈 사장은 영화는 언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최고의 콘텐츠지만 그간 영화와 어학을 결합한 SW는 기능과 연동되는 매체가 제한적이었다며 무비랑 개발 배경을 밝혔다.

 진 사장은 “쿠폰이나 무료이용권을 전자사전, 어학기 업체 등에 배포 중”이라며 “여러 주요 메이저 교육 사이트에 ASP 형태로 제휴를 맺어 제품 노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마케팅 계획을 설명했다.

 해외에도 진출한다. 진 사장은 “외국어 교육은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분야로 일본과 중국시장을 우선 두드리겠다”며 “특히 범용화된 유니코드 기반으로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영화 언어학습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회사 매출 목표 50억원에서 무비랑 관련 매출은 20억원으로 잡았다.

 진 사장은 “뉴스와 어학을 결합한 ‘뉴스랑’과 팝송과 어학을 결합한 ‘팝스랑’을 기획 중”이라며 “현재 콘텐츠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며 하반기에는 선보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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