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안전도를 검사하고 있는 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이 최근 인도 뭄바이 지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한국선급은 올해부터 매년 5개씩의 해외 지부 설립 계획에 따라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김동연 뭄바이주재 한국총영사, S.자자라 SCI(인도해운공사) 회장, J.C. 아난드 인도선급 회장 등 인도 해사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뭄바이 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1분기에 한국선급은 미국 뉴올리언스에 지부를 설립하고, 이번 뭄바이 지부 개소에 이어 연내 브라질 상 파울로, 터키 이스탄불에 지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문을 연 뭄바이 지부장은 지난 33년동안 한국선급에서 검사업무를 수행해 온 송성옥 전인천지부장이 임명됐다.
한국선급 인도 뭄바이 지부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지역의 검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공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도의 선박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인도 해사업계와 한국선급과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선급의 서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현재 전 세계 주요 항구에 44개의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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