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최근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고통분담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일자리 나누기 등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임원 연봉과 성과급 삭감에 이어 부서장 연봉의 반납(5%)과 대졸신입직원 연봉 삭감(23%)을 추가로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나누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며,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는 △올해 경비 10%(80억원) 절감 △부적절한 경비집행억제를 위한 클린카드제 전면 시행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승용차 홀짝제 및 절전운동 전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재단(가칭 KRX-Foundation)’을 설립해 소외계층 지원사업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