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고용상황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1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만5000명(0.8%) 감소해 1999년 3월(-39만명)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증감폭은 지난해 10월 9만7000명, 11월 7만8000명으로 10만명을 하회한 이후 12월에는 -1만2000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1월 -10만3000명, 2월 -14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고용률은 57.9%로 작년 동월 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95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4만2000명(17.6%)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4.0%로 전년 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406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2000명(-0.2%)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5만8000명, 3.5%), 농림어업(2만2000명, 1.4%)에서 늘었고 제조업(-18만6000명, -4.7%), 도소매·음식숙박업(-13만6000명, -2.4%), 운수·통신·금융업(-8만1000명, -2.9%%), 건설업(-7만1000명, -3.9%)에서 줄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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