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의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에이스 회원권배 무한서바이벌 정글의 법칙 시즌2(10부작)’가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편이 고화질(HD)로 제작돼 시원한 그린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볼거리다.
LPGA 선수들의 끈질긴 승부욕과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1명의 생존자가 남을 때까지 무한 서바이벌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우선 9명의 선수가 3개조로 나뉘어 조 대결을 펼쳐 우승자 3명을 고른다. 조별 경기에서 탈락한 나머지 선수 6명은 패자부활전을 치러 승자 1명을 고른 후 조 대결의 우승자 3명과 최종전을 치른다. 결승전에 오른 4명은 최후의 우승자가 될 때까지 서바이벌 경기를 벌인다.
출전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장정을 비롯해 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슈퍼루키 신지애와 나란히 21위를 기록한 김송희·이선화·이지영·최혜정·유선영 등이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한다. 또 유럽여자골프투어(LET)를 평정한 2009 LPGA 슈퍼루키 양희영과 허미정·박진영 등 신인들의 도전도 더해진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