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운전실 계기판 조명 LE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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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은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KTX 운전실 제어대(계기판)에 사용하는 모든 조명을 기존 필라멘트 방식에서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은 LED전구는 기존 전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반영구적이어서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되고 오염 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번 조명 교체로 연간 약 3000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인철 코레일 고속차량팀장은 “작은 아이디어일지라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철도차량에 접목함으로써 철도가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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