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변동성지수(VKOSPI:Volatility index of KOSPI200)’를 13일부터 산출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가격을 이용해 옵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코스피200지수의 미래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수로, 옵션가격에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이 내재돼 있다는 옵션가격 결정이론을 토대로 산출되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S&P500지수 옵션을 토대로 산출해 발표하는 변동성지수(VIX)와 유사한 한국형 변동성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VKOSPI는 코스피200지수와 역의 상관관계에 있어 시황 변동의 위험을 감지하는 중요한 투자지표”라며 “선물·옵션상품으로 거래될 경우 일반 투자자도 쉽고 편리하게 변동성 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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