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물론 단말기의 주요 기능까지 목소리로 작동하는 내비게이션이 출시됐다.
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목적지 검색뿐 아니라 다양한 주요 기능을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는 첨단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보이스 3.0’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도·DMB·MP3·동영상·영화 등 주요 메뉴 선택뿐 아니라, 경로취소, 경로 재 탐색, DMB 채널 선택, 명칭 검색 등 상세 기능까지 목소리로 조작할 수 있다.
목적지 검색의 경우 광역시별 45만개, 전국 12곳 광역시 총 540만개의 목적지를 인식할 수 있다. 또 최신 음성인식 엔진 ‘파인(fine) SRTM3.0’을 탑재해, 음성인식 성공률을 높였다. 명령어 인식의 경우 97%, 목적지 검색의 경우 90∼93%에 달하는 음성인식 성공률을 보인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파인드라이브 보이스 3.0은 기존 음성인식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으로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며 “음성인식 기술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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