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은 4월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산업연구원은 6일 벤처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3월까지 꾸준히 상승하면서 벤처기업의 3월 체감 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와 연구원이 1만5369개 벤처 확인기업을 대상으로 3월 25∼31일까지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한 300개 기업 패널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3월 체감 경기 실적지수가 96으로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고, 4월 전망지수도 ‘120’으로 나타나 호전 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 지수별로 살펴보면 3월 내수 실적지수는 2월에 비해 23P 상승(68→91), 수출 실적지수도 14P 상승(77→91)해 수출보다는 내수의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수익성 실적지수도 15P 상승(62→77) 했으며, 4월 전망치도 내수와 수출 모두 100을 넘어서 경기 호전이 예상된다.
투자 측면에서는 연구개발투자(108)와 영업·마케팅투자(109)는 1~3월 실적 모두 100 이상을 기록해,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속적인 투자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벤처기업이 3월에 당면한 경영 애로 요인은 자금 확보(20.9%)와 판매 부진(11.9%), 소비심리 위축(11.7%), 원자재 수급/가격 상승(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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