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IT를 이용한 물류 최적화로 비용절감, 서비스 향상에 힘써야 할 때다.’
2일 2009 물류 최적화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학계 등 전문가들은 IT를 통한 물류 최적화가 불황 경영의 핵심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강석현 EXE c&t 사장은 ‘물류 최적화 방안’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기업간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소싱이 확대될수록 물류의 기능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화주들의 상황이 달라지면 물류기업도 기존의 관계와 향후 최적화 방안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특히 이런 부분에서 물류IT의 역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과거에는 기업들이 물류 거점에 신경을 썼지만 앞으로는 물류IT를 통한 네트워크 최적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인해 물류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됐지만 IT투자만은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글로벌 SCM 통합솔루션업체인 JDA 소프트웨어의 대니 할림 부사장은 “물류IT에 대한 투자는 비용절감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되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IT투자를 줄이면 지금 당장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지만 다가올 낭비 요소들을 막지 못해 향후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고 강조했다.
대니 할림 부사장은 이어 “불황일수록 협력의 가치가 더욱 빛난다”면서 “솔루션업체들이 비즈니스 유닛단위(사업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라이선스 사용료를 낮춰주는 식으로 물류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유영 모토로라 부장의 ‘모빌리티를 이용한 물류비용 최적화 및 사례’와 엠프론티어 강희석 부장의 ‘가시성을 이용한 물류창고 최적화 방안’ 김종천 롯데마트 물류혁신팀 부장의 ‘국내 유통업체의 비용절감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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