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성남 산업진흥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온라인 광고와 인프라 부문을 담당할 신설법인 ’NHN IBP(Internet Business Platform)’의 설립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NHN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을 이사로 재신임하는 한편 김기석·부경훈 사외이사도 재선임했다.
NHN은 이달 초 회사를 분할해 광고와 영업, 인프라 부문을 담당하는 NHN IBP를 설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NHN IBP는 5월 초 공식 출범하며, 자산 2184억원, 납입 자본금 50억원으로 현재 NHN 직원 가운데 관련 부문 종사자 620명이 자리를 옮기게 된다. 본지 3월 6일자 1면 참조
NHN의 회사 분할은 경영효율화 추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의 의도가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NHN 관계자는 “회사 분할은 창업 10돌을 맞은 NHN이 앞으로 10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기 위한 방안”이라며 “경영 효율화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최휘영 현 대표를 NHN IBP 대표로 임명하고, 김상헌 경영본부장을 신임 NHN 대표로 임명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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