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내수 판매목표를 10만대로 설정했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에도 나선다.
르노삼성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년 실적 및 2009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시장의 전반적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수 목표를 10만대(2008년 내수 판매 목표와 동일)로 정하고 라인업 강화를 통해 이를 달성키로 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그린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신제품 개발을 위해 R&D 분야에서의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 능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SM3의 후속 모델인 뉴 SM3를 론칭하는 등 라인업 개발과 신차 출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뉴 SM3는 다음달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에 선보인다.
지난해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9만7024대를 판매해 출범 이후 최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은 2007년 대비 73% 증가한 9만5043대를 기록, 2008년 총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이를 토대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총 3조7000억원의 매출액 및 13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신차 개발을 위한 R&D 강화와 인프라 구축, 올해 완공예정인 35,458㎡(1만700여평) 규모의 함안 부품센터 착공을 위해 지난해 총 3700억원을 투자했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해에는 출범 이래 8년 연속 ‘비(非)노조-무(無)분규’를 이어가며 선진 노사문화 실현했다”며 “고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상호 신뢰와 결속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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