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최근 전국호환 신교통카드 사업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공모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사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로 비씨카드, 삼성 컨소시엄사(BC카드, 삼성SDS, 에스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비씨카드, 삼성컨소시엄사는 정부의 교통카드전국호환사업에 발맞춰 대구시 교통카드의 전국호환이 가능하고 유통부분 등 사용 범위가 넓은데다 안정성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의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내달안에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부터 시험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신교통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방식의 RF형 카드에서 IC칩을 내장한 고기능, 대용량 정보를 탑재한 카드로, 교통은 물론 의료서비스, 쇼핑, 자판기, 학생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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