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아웃소싱 기업 인포시스테크놀로지스가 미국 기업 사냥에 나섰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2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인도 인포시스가 미국 경기 침체를 틈타 헬스케어·제약 분야 업체 인수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난단 닐레카니 인포시스 공동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지금이 기업 인수의 적기”라며 “조건이 맞는다면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포시스는 매출의 63%를 미국 고객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등 미국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미국의 보호주의와 경기침체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닐레카니 회장은 “올 3월말 끝나는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기존 예상대로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지난해 35%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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