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향후 5년안에 인간을 위해 봉사하는 고령화 사회의 전문 로봇 간호사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안전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일본 통산성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통산성은 이를 위해 신설 조직인 에너지산업기술개발협회가 다음달 차세대 로봇의 안전표준 개선을 위한 5개년 프로젝트에 공식 착수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서비스 로봇에 대한 필요한 지침 마련을 통해 로봇산업이 업계의 선도 역할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령화가 선진국의 공통문제인 만큼 일본은 로봇사용으로 노령사회에 대처하는 선진국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높은 기대수명과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인 일본은 앞서 노인을 돌볼 인력이 부족하자 엄격한 이민법 규제를 풀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출신 간호사 수백명의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세계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로봇 강국인 일본은 로봇시장 규모가 지난해 7천만엔에서 2025년에는 1조엔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5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나무가, 비전 센싱 기반 신사업 강화…“2027년 매출 6000억 이상”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재생에너지 키운다더니…지자체간 태양광 점용료 4배 차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