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26일 오후 2시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KRX 상장 희망기업 및 증권회사 등을 대상으로 ‘상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경기지역 등 수도권 소재 상장희망기업의 재무담당 임직원, 인수기관 IB 담당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급속히 침체됐으나 최근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IPO가 회복됨에 따라 증권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우량기업들을 중심으로 현지방문, 맞춤형 컨설팅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인수기관과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올해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해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 기업에게도 상장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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