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위해 오사카가스·교세라·도요타자동차·아이신정기가 손을 잡았다고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들 4사가 함께 개발할 제품은 소형이면서 발전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로, 2015년 상용화가 목표다.
이번 제휴는 일찌감치 SOFC 공동개발을 선언한 오사카가스와 교세라에 도요타자동차와 도요타의 주요 부품업체인 아이신정기가 가세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가정용 연료전지는 도시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연료로 활용해 가정에 필요한 전력을 만들고, 이 과정에서 생겨난 열을 이용해 뜨거운 물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날 뿐 아니라 일반적인 급탕설비에 비해 45%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할 수 있어 친환경적인 발전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5월부터 ‘에너지팜(Energy Farm)’이란 이름으로 시판될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PEFC)에 비해 배출열 회수율이 낮고, 공급할 수 있는 온수의 양이 적지만 발전효율은 10% 정도 높은 게 특징이다.
또 도시가스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성하는 ‘개질기’가 구조상 필요없기 때문에 제조단가가 절감되고, 설치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미 PEFC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도요타자동차와 아이신정기는 PEFC의 개발을 계속할 방침이지만 장래 시장성장성을 고려해 이번에 SOFC 진영에 새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SOFC 개발을 진행 중인 오사카가스와 교세라에 가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기간 단축 등의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오사카가스의 하이야 시케키 상무는 “도요타자동차와 아이신정기의 가세로 가정용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을 위한 최강 팀이 구성됨에 따라 SOFC 실용화 연구는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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