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로 유명한 트위터가 창업 3년만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트위터가 자사 서비스의 대중적 인기를 매출로 이어가기 위한 첫 행보로 유료 상용계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2010년께로 계획했던 유료 서비스 시기를 올해로 앞당긴 것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기업이나 다양한 비즈니스 주체들에게 상용계정과 함께 여러가지 확장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창업자는 “비즈니스 주체들이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그들이 가치를 확인하면 우리에게 지갑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3년전 개통된 트위터 사이트는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월 47만5000명이던 순방문자가 올 2월 무려 7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잠재력에 주목한 페이스북이 지난해 5억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대신 트위터는 최근 벤처캐피털로부터 3500만달러 규모의 3차 펀딩에 성공했다. 구글도 이 회사의 실시간 검색 능력 때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톤은 “우리는 매출 만들기와 관련해 많은 실험을 해왔고 상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력도 채용했다”면서도 정확한 서비스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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