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 실적 500만달러 이상 중소기업을 500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중소기업청은 26일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장보고홀에서 수출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중기 육성 500-500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중기청은 5년 내 단기간 선택과 집중 지원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을 수출 500만달러 이상 중견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100개사를 선정했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이날 100개 선정기업에 참여 증서 수여와 함께 참여기업 모두가 수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기관들과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참석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출지원 기관장들과 100개 기업 대표는 ‘중소기업 수출성장 신화창조’라는 구호로 세계 속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힘찬 도전과 결의를 선포했다.
이번 500-50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제1기 기업들은 우선 중소기업청과 수출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수출기업화사업, 무역촉진단 파견 사업과 수출 보증, 수출 자금 및 각종 수출관련 지원사업 등 각 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행사에 앞서 3월 24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보험공사·국민은행 등 지원 금융기관 간 ‘MOU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이들 금융기관들은 500프로젝트 선정기업에 대해 외화자금 저리지원, 수출 보증·보험료 우대 및 수출입금융 금리우대 등 지원을 통해 협력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이날 행사 중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신장이 뛰어나 수출 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 15개사와 지원유공자 등 21명에 대해 ‘우수 수출 중소기업인상’을 수여했다.
중기청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수출 잠재력이 큰 기업 500개를 지속적으로 선정, 육성해 중소기업의 수출 신장을 통한 경제 회복과 국가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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