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역문화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곳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은 울산 중앙상가·대구 불로전통시장·전주 동문/풍남문상가·전남 보성시장·풍기 인삼시장·통영 서호시장 등이다. 이중 전주의 동문·풍남문상점가는 한옥마을, 전동성당, 풍남문 등의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울산 중앙상가는 시장 내 각종 이벤트를 통하여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등의 강점이 있는 곳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시장 및 상점가에 국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문화체험장, 관광콘텐츠 개발 등 시장별 개발모델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여건과 시장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자문단과 각 지역에 시장자문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사업진행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시장에 대하여 문화관광자원의 상품성, 시장입지, 사업추진 역량, 사업 타당성 및 사업 효과 등에 중점을 뒀으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최종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 지역문화와 시장특성을 살린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시작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은 첫해 4곳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10곳이 선정됐다. 중기청은 2012년까지 3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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