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이 일본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웹마이닝 솔루션 기업 아이랭크(대표 김일)은 24일 한국전기연구원 창업보육센터 내 사무실에서 일본 온라인 광고 전문회사인 스풀과 웹마이닝 서비스 ‘온마이너(OnMiner)’의 일본 내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판매 방식은 사스(SaaS) 방식을 이용하며, 일본 내 모든 업무는 스풀이 전담하고 서비스 운영과 업그레이드 등 기술적 지원은 아이랭크가 담당키로 합의했다.
‘온마이너’는 시각화 인식 기반 웹마이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웹사이트의 고객 관심 분석 기술로 기존 웹분석 기술이 텍스트 기반인데 반해 이 서비스는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일 아이랭크 대표는 “현재 일본 내에서 온라인 광고 관련 시장은 2200억엔(약 2조20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아이랭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600만엔, 향후 3년간 10억엔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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