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 현장에 적용할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공학센터가 연내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24일 SW공학센터 설립 방안 보고회를 열고 산업 현장 맞춤형 SW 공학 기술 기반을 확보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르면 올해 설립될 SW공학센터는 SW공학 기술과 산업 현장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반기 만들어질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부설기관으로 설립된다.
공학센터는 조기에 전문기관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국내외 SW공학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SW공학기술적용 부문(융합SW팀·엔터프라이즈팀), SW공학기술확산 부문(기술기획/교육훈련팀·SW품질인증팀)의 2개 부문 4개팀 26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향후 지경부는 전문위원을 50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경부는 국내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SW공학 기술을 적용할 분야로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과 발주 관행 혁신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SW 중소기업 개발 현장을 우선 고려했다. 산학연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에서 SW공학 기술을 컨설팅하는 메커니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진 지경부 SW진흥과장은 “이번 공학센터 설립 방안 확정은 국내 SW업계의 오랜 숙원을 푼 것으로 SW 개발 문화를 크게 바꿔나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2012년까지 국내 SW 개발 생산성 2배, SW 프로세스 수준 1.3배 개선을 목표로 SW공학 기술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김민수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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