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가 DVD 판매량 감소에 대응해 고객이 주문한 DVD만 판매하는 ‘DVD온디멘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24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미리 대량의 DVD를 제작, 판매하는 대신 온라인 사이트(www.WarnerArchive.com)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DVD만 그때그때 판매하는 방식이다.
특히 워너브러더스는 DVD 수집가나 고전 영화 마니아 등을 겨냥해 지난 1940∼60년대 제작된 명화 150여편을 우선 공급하고 연말까지 총 300여개 타이틀을 제공할 계획이다. 편당 가격은 19.95달러이며 개인 PC로 직접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다.
워너브러더스 필름 아카이브는 6800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97년 DVD 시장에 진출한 이후 불과 1200여개 영화만을 DVD로 출시했다.
한편 디지털엔터테인먼트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DVD 판매량은 전년보다 7% 하락한 216억달러 규모에 그쳤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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