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제조 및 부품회사를 대표하는 민간단체가 다음달 중순 출범한다.
세방전지·CT&T·파워프라자 등 10개 전기차 제조사는 가칭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를 다음달까지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회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전기차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전력·전자·통신·IT 분야 업체까지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전기차업계는 지난해 그린카클린시티(GCC) 기업 컨소시엄을 발족해 활발한 대정부 활동을 해왔다. 올해 들어 컨소시엄의 영리사업 참여를 둘러싸고 이견이 나오자 회원사들은 아예 새로운 공식단체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전기차협회의 초대 회장사는 국내 1위 전기차 제조사인 CT&T로 잠정 내정됐다.
CT&T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협회가 출범하면 회원사가 50여개로 늘어나 명실상부하게 전기차 업계를 대표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면서 “비영리 임의단체로 출범하지만 시장 상황이 정리되면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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