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협회 회원사인 KT의 이석채 사장에게 KT-KTF 합병 이후에 망 접근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기업협회가 11일 보낸 의견서에는 망에 대한 상호접속 의무를 전면적으로 확대해 달라는 요청도 담겼다.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은 의견서를 통해 포화 된 시장과 폐쇄적인 산업구조가 IT 산업의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KT-KTF 합병이 개방과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단초가 되기 위해 망 개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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