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회장 손병두)는 창조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전’에 공모할 작품을 오는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하나의 콘텐츠가 원소스멀티유스(OSMU)를 통해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 창조적이고 장르를 초월하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원소스멀티유스(OSMU)가 가능하고 대중적 공감이 가능한 것으로, 공모 분야는 △소설·뮤지컬 등 예술 콘텐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디지털 콘텐츠로 나뉜다.
상금은 대상 1명에 1억원, 최우수상 2명에 각 5000만원 등 총 2억900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공모전이다. 특히 당선작의 저작권이 협회에 귀속되지 않기 때문에 창작자가 당선작을 재가공하거나 부가 사업을 전개하는 것 등이 자유롭다.
접수된 작품은 교수·작가·감독 등으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심사하며, 선정 결과는 5월 25일 협회 홈페이지 게재된다. 시상식은 6월 24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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