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상희·이규민씨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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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남용 부회장이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대표 남용)는 13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배당금(보통주 350원, 우선주 400원)을 비롯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김상희 변호사와 이규민 SK경영경제연구소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또 이번 주총을 통해 이사 보수한도를 35억원에서 45억원으로 10억원 늘리고,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전무 직급을 신설했다.

이번에 새로 사외이사로 선임된 김상희 변호사는 대검찰청 기획과장 및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법무부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이규민 고문은 동아일보 편집국장 출신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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