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게임기 개발사인 게임파크홀딩스(대표 이범홍)는 11일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김광삼)와 휴대형 게임개발인력 양성에 협력키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후진양성 및 개발자 교육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국내 비디오게임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북미·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에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게임파크홀딩스가 개발중인 게임 제작툴인 ‘SDK’를 검증,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범홍 게임파크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는 다음달에 출시할 예정인 휴대형 게임기 ‘Wiz’에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뜻 깊은 협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광삼 게임개발자협회 회장은 “힘든 가운데 국내에서 기술력 높은 휴대형 게임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인 게임파크홀딩스를 높이 평가해 이번 MOU를 교환했다”며 “협회에서는 게임파크홀딩스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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