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덴마크의 사이모스 병원 의료진이 3차원으로 구현되는 환자 의료 정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11일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3차원으로 보여지는 환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클릭하면 의료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 환자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또 환자의 과거 병력과 최근 진료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커트 닐슨 사이모스 병원 국장은 “심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모니터 화면상의 심장을 클릭만 하면 된다”며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IBM은 IBM연구소로부터 분사한 누미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이 소프트웨어의 상용화에 착수하는 한편 네덜란드에서 첫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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