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여의도 본원에서 대만중앙예탁기관(TDCC)과 국내기업의 대만증시 상장 및 대만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을 지원하고 양국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 계약 체결로 국내기업과 대만기업은 중앙예탁기관간 직접 업무 연계를 통해 상대국 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현재의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예탁결제원과 TDCC 같은 증권시장 인프라가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 체결이 양국 증권시장 및 국제증권시장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발행회사가 동시상장을 추진할 경우 양 국가의 예탁 및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발행회사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예탁결제원은 국제보관기관(글로벌커스터디언) 뿐 아니라 외국중앙예탁기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등 국제예탁결제산업의 다양한 참가자들과의 업무 연계를 확대해 국제예탁결제 서비스 영역이 다각화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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