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WiBro), IPTV 등 우리 IT 기술을 앞세운 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된다.
지경부·방통위·KOTRA·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민관 공동의 ‘남미 IT 사절단’은 10일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페루, 브라질 등 남미 거점국가에서 IT 로드쇼를 개최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수출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절단 관계자는 “남미 국가들은 비교적 안정된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형적 요인 등으로 인해 낮은 인터넷 보급률 등 IT 인프라 및 활용이 취약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무선 휴대인터넷 기술인 와이브로 등 우리 IT 기술의 진출이 유망한 지역”이라며 “페루의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작년 11월 방한시 우리 와이브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적이 있어 이번 사절단 활동은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사절단은 와이브로·DMB·IPTV 등 최신 IT기술에 대한 시연 로드쇼와 함께 EPM, ETB(이상 콜롬비아), 로메로 그룹(페루), 텔레포니카, 앰브라텔(이상 브라질) 등 현지 유력 통신사업자 등 유관기업과의 수출상담회도 개최, 구체적인 사업 협력 논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현지 정책관계자, 유관기관, 기업, 전문가 등을 초빙해 국내 사절단과의 국제 비즈니스 포럼도 병행하고, 정부 고위 인사와의 면담을 통한 전방위적 IT 세일즈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남미 IT 사절단 활동에서는 기술 홍보와 함께 사업도 추진된다. 콜롬비아 IT 로드쇼에서는 IT 연구소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 추진을 위한 KETI(전자부품연구원)와 콜롬비아 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관인 신텔(CINTEL)과의 사업 MOU 교환이 이뤄졌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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