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인모션(RIM)이 올 봄 개통을 앞둔 블랙베리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앱 월드(App World)’에서 제공할 애플리케이션에 고가 전략을 적용키로 했다.
8일 IDG뉴스에 따르면 앱 월드는 애플 아이폰의 ‘앱 스토어’처럼 블랙베리용 애플리케이션이 판매되는 온라인 사이트로 당초 앱 센터라는 이름으로 개통될 것으로 알려졌다.
RIM은 앱 월드에서 일부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한편, 유료 애플리케이션 가격은 최저 2.99달러로 책정했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격대로 자리잡고 있는 99센트와 1.99달러는 아예 가격대에서 배제한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가격은 2.99달러에서 1달러씩 높아져 19.99달러까지 책정되며, 이후 가격대는 10달러씩 올라 최대 999.99달러 제품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같은 높은 가격 정책과 관련해, 업계는 불량 애플리케이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RIM의 계산으로 풀이했지만 요즘같은 경기침체기에 과연 실효를 거둘지에는 물음표를 던졌다.
이 사이트는 초기에는 미국·캐나다·영국에서 먼저 개통되며, 앱 월드 사용자는 블랙베리 운용체계(OS) 버전 4.2 이상의 제품과 결제를 위한 페이팔(PayPal) 계좌가 있어야 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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