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혁협회장이 수출기업의 ‘애로 타개’와 ‘통상협력’ 등 크게 두 갈래(투 트랙) 경영에 본격 나선다.
사공 회장은 6일 열린 지부장 긴급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침체로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애로 타개와 수출시장을 넓히는 통상협력 강화 등 크게 두 갈래로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취임한 사공 회장은 최근 본부장과 팀·실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협회사업을 회원사 수요가 있는 것을 중심으로 선택, 집중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모든 사업 계획에 기대효과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수출지원 활동 킥오프에 해당하는 이날 회의에서 사공 회장은 “당장 수출이 어려운 기업을 몇 개라도 더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독려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대폭적인 임원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다음주 초 팀장급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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