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조명 박람회인 ‘라이팅페어 2009’에 참가해 LED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3일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명기구를 비롯하여 광원, 부품 등 세계 각국의 조명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종합 조명 전시회이다. 올해 9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조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사람과 지구를 위한 조명’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121개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반도체 부스에는 방문객이 작년보다 약 20%가 증가했으며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반도체 주력제품 ‘아크리치’와 고연색 톱 뷰(Top View) LED에 대한 현지 조명 업체들의 호평이 다수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크리치’를 비롯해 조명 램프용의 P4 시리즈, 고연색 톱 뷰 LED, 휴대폰 액정화면용 백색LED, 자동차 정지표시 램프용 LED 등을 전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해외 각국의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여해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국제적 규모의 조명전시회 활성화를 통해 LED를 발판으로 한 세계 조명 시장 선점을 위한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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