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로봇, 물걸레 청소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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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청소기에 비해 소음과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줄인 물걸레 청소기가 등장했다.

 로봇 청소기 전문업체인 이지로봇(대표 김용욱)은 밑면 구동판이 1분에 900회 이상 앞뒤로 왕복하면서 일반 스팀청소기를 미는 힘의 10분의 1로 청소를 할 수 있는 물걸레청소기 ‘오토비스·사진’을 5일 출시했다.

 신제품의 소비전력량은 50∼60W로 일반 청소기에 비해 15분의 1 이상 에너지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유해한 중금속이 발생하지 않으며 작동 중에도 TV 시청이나 일상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61dB의 저소음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제품 본체에 물이 들어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방수 성능을 자랑해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생활방수 최고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타일용 브러쉬를 장착해 사용하면 욕실, 베란다, 풀장, 화장실, 로비, 계단 등의 물때, 비누때, 곰팡이 및 세균 등을 제거하기에도 적합하다.

 구동판에는 극세사 걸레나 티일용 브러시를 쉽게 붙일 수 있도록 특수용 벨크로가 설치되어 있어 물청소를 오랫동안 반복해도 손상되지 않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오토비스는 현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판매 중이고 이마트와 삼성 디지털플라자를 비롯해 이 달 중순부터는 TV 홈쇼핑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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