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LIG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LCD패널업체가 환율 효과와 중국의 30인치대 TV 시장 성장의 수혜로 올해 일본 업체에 비해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경우 TV용 패널 매출 비중이 높아 가전하향 정책 등 중국 소비 장려 정책의 수혜가 기대되고 불황기에 중국 등 신흥 시장의 성장이 30인치대 중소형 제품 위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30인치대 비중이 높은 업체에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불경기 상황에선 삼성전자보다 LG디스플레이의 투자 효과가 크다며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비록 TV용 매출비중이 삼성전자가 68.2%로 LG디스플레이의 60.8%보다 높지만 30인치급 TV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시장 점유율 23.6%로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22.1%), AUO(10.9%), CMO(12.4%) 등을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대형 TV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점유해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경쟁 업체들에 비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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