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탓으로 일본 기업들의 절발 가량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민간조사업체 제국데이터뱅크가 전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45.9%가 ‘올해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에 비해 15.5% 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반면 ‘채용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11.2%로, 지난해 대비 약 10%포인트가 감소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조사 실시 17년 이래 최악의 수치이며, 경기후퇴에 따른 실적악화로 기업의 신규채용의지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고 조사업체는 밝혔다.
일자리를 나누는 워크셰어링과 관련해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비율은 9.1%로 나타났고, 도입 이유로는 ‘사회적 책임과 인재유출 방지를 위해’라고 대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조사는 지난달 18∼28일 사이 전국 2만45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효 응답률은 52.1%였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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