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5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이투스와의 출판사업 부문 영업양수도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양수도일은 4월 10일이며, 양수 대금은 54억9000만원이다. 대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입시 수험서인 누드교과서 등을 제공하는 출판 사업부의 경우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이투스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투스는 이번 영업양수를 통해 기존 동영상 사업에 출판 사업을 연계해 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철 사장은 “출판 사업부는 이투스 분사 전 동일 조직으로 유기적 결합이 용이하다”며 “성장성이 기대되는 교육사업 육성을 통해 e러닝 사업의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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